갤럭시 Z 폴드 6 (Galaxy Z Fold 6)
[갤럭시 Z 폴드 6 구매 + 2주간 경험 후기]
4년 된 갤럭시 폴드 2를 보내주고 구매한 갤럭시 폴드 6.
아무래도 가격도 부담되고 휴대폰을 그다지 많이 사용하지는 않아 갤럭시 24+나 플립을 구매하려고 했으나, 분홍색 색상 때문에 그냥 홧김에.. 구매해 버렸습니다.
이전에 폴드 2를 사용했을 때는 게임을 했지만 현재는 모바일 게임을 하진 않아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만 그래도 여전히 동영상 시청이나 논문 보거나 웹서핑할 때 등 장점이 많습니다.
그럭저럭 할인은 받은 것 같은데 200만원 가까이됩니다. 이 글 쓰면서 생각해 보니 사은품을 까먹었네요.
스타벅스나 가야겠습니다.
옛날에도 그랬나 싶은데 포장이 더욱 간소화된 것 같습니다. 충전기도 케이블만 주고 머리통은 이제 안주네요.
비싼 주제에 참 섭섭합니다.
실제로 들어보니 무게 체감이 많이 났고, 화면 크기 차이도 상당합니다. 그리고 왼쪽 튀어나온 힌지 부분 거의 보이지 않아 휴대폰이 이전과 달리 대칭적으로 보입니다.
논란이 있긴 하지만 282g -> 239g로 확연히 무게 차이가 납니다. 아마 실제로는 241g인가 그랬을 겁니다.
오랜 핑크의 역사 [ S7 - Z2 - Z6 ]
사실 폴드 2는 핑크가 아니라 미스틱 브론즈입니다.
[2주간 체감]
들고 여행도 다녀와봤지만 사실 '그 폰이 그 폰이네~'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여러모로 업그레이드는 많이 되어 이제는 확실히 쓸만해졌네요. 중요한 점으로는 폴드 2가 쓴지 2년쯤부터 180도로 펴지지 않기 시작했는데 이건 언제 안펴질까 걱정이 듭니다. 폴드2 쓸 때 케이스 1년 정도 쓰다가 쌩폰으로 쓰기 시작했는데 이번에도 그럴 생각입니다.
이 외에도 카메라 성능도 괜찮고, 갤럭시 AI, 통역기능도 만족스럽습니다.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장점: S24랑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가벼움
접었을 때에도 일반 폰이랑 차이 나지 않을 정도로 얇음
동영상 시청, 태블릿 대용으로 화면이 넓음
단점 : 비쌈
폴드 2 때는 여러모로 단점이 많았는데 이번 작부턴 그 단점이 다 사라진 것 같습니다. (비싼 것 빼고)
유튜버나 다른 블로그 글 후기를 워낙 못 믿는 편이라 조금 걱정했는데 써보니 나쁘지 않네요.
슬림 버전도 나온다고 들리는데 만약 큰 차이가 나면 아쉬울지도요.